오는 13일 순천시 산림조합장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는 서용석 후보와 이경우 후보가 출마하여 맞대결을 펼친다.
서용석 후보는 32년간 산림조합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멈추지 않는 순천시 산림조합의 성장\'을 내세우며, 조합원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배당금 지급 확대, 임업 정책 자금 대출 지원, 임업 직불금 관련 등록 대행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조합원의 이익 증진과 복지 증진을 약속했다.
이경우 후보는 \'조합원을 부자로 만들 새로운 전문 경영인\'을 표방하며, 경영 혁신과 수익 창출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제3회 조합장 선거에서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는 평판을 받고 있어, 이번 선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주목된다.
이번 보궐선거는 지난달 7월 20일 별세한 3선의 조정록 조합장의 잔여 임기를 수행할 조합장을 뽑는 선거이다. 순천시 산림조합의 발전과 조합원의 이익을 위해 어떤 후보가 당선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