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중마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이틀에 거쳐 중마동 소재 지역아동센터 4곳에서 짜장면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수년간 짜장면 나눔 봉사를 해왔다.
이번 봉사 활동에서는 중마동 꿈샘·중마·예닮·동광양평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 백여 명에게 준비한 짜장면과 군만두, 과일, 음료수 등을 나눠 지역아동센터 직원과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류이삭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장은 “저 자신뿐만 아니라 동참하는 회원들이 바쁜 생업을 제쳐두고도 봉사에 힘쓰는 것은 나눔 이후에 더 좋은 에너지를 얻어가기 때문인 것 같다, 봉사도 중독\"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조동수 중마동장은 “중마동이 살맛 나는 동네로 소문난 것은 다 여러분 덕이다”며 “지역사회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좀 더 살뜰히 다가서도록 중마동사무소도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