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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국방장관에 김용현 지명…안보실장 신원식·안보특보 장호진
  • 호남매일
  • 등록 2024-08-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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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현, 군통수권자 의중 잘 이해하는 적임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방부 장관 후보자로 김용현 경호처장을 지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가안보실장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내정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인선 관련 브리핑을 열어 외교안보 분야 주요 인선을 발표했다.


정 실장은 김 후보자에 대해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작전본부장 등 군의 요직을 두루 섭렵한 국방안보 분야 전문가\"라며 \"합리적이고 희생적인 지휘 스타일로 군 안팎으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우리 정부 초대 경호처장으로 군 통수권자의 의중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기에 국방부 장관으로서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은 30년 이상 복무한 3성장군 출신으로 수도방위사령관, 합참 차장 및 제21대 국회의원 등을 거쳐 현재 국방부 장관으로 재직하고 있다\"며 \"국방안보 분야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식견을 갖추고 있으며, 현 국방장관으로서 당면한 안보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한 치의 안보 공백 없이 대통령을 보좌해 국가안보를 책임질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또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자리를 새롭게 만들고 이 자리에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을 내정했다.


정 실장은 \"신임 장호진 특보는 북미관계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북핵과 러시아 등 4강 외교에 두루 밝은 정통 외교관 출신\"이라며 \"국제정세와 외교안보 정책에 관해 대통령을 보좌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가인권위원장에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다.


정 실장은 \"헌법재판소 재판관 재직 당시에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왔다\"며 \"인권에 대한 깊은 이해와 헌법 및 국제인권규범의 높은 지식을 바탕으로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대한민국 인권 수준을 향상시킬 적임자\"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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