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에서 승용차가 세차장으로 돌진해 운전자와 동승자가 부상을 입었다.
13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1분께 광주 북구 오치동 한 도로에서 80대 남성 A씨가 몰던 SUV차량이 세차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70대 여성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다.
경사진 길에서 내려오던 A씨의 차량은 맞은편 도로 음식점 담장과 카센터 건물을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세차장 내 부상자는 없었다.
경찰은 \"차량 브레이크가 고장 난 것 같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