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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소방서, 추석 전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 호남매일
  • 등록 2024-08-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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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1개월 전 벌초기간 벌집제거 출동 급증

벌집 제거. /광주 동부소방서 제공


광주 동부소방서는 이상고온과 지속적인 열대야 현상으로 벌집제거 출동이 증가함에 따라 추석 전 벌초 기간 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국 벌집제거 출동 건수는 2023년 기준 총 23만2933건 이었으며 7~9월에만 18만7255건으로 약 8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마철 이후 벌 개체수와 벌 쏘임 사고가 증가하며 추석 1개월 전 벌초 기간에 출동 건수가 8만4117 건으로 전체 출동 건수의 약 36%로 가장 높았다.


벌초 시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어두운색에 공격성을 보이기 때문에 밝은 계열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고 소매가 긴옷을 입어 팔다리 노출을 최소화 해야한다.


만약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으로 밀어 침을 제거하고, 벌에 쏘인 뒤 목이 붓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서재건 119재난대응단장은 “본격적인 벌초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벌집제거 신고와 벌 쏘임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직접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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