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생산기술직 인턴사원 50여명과 함께 테마 봉사활동 ‘나눔버스’ 행사를 진행했다.
나눔버스는 신입·인턴사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재능봉사단과 함께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맞춤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행사다.
50여명의 인턴사원들은 3대의 나눔버스에 탑승해 임직원의 직무 전문성과 취미, 특기 등의 역량이 결합된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전했다.
이들 인턴사원은 △커피, 팝콘, 뻥튀기 만들어 장애인에게 전달) △어르신들을 위한 꽃꽂이 제품 제작 △다문화 가정에 전달할 풍선아트 제작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업과 상생의 조직문화를 습득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신입·인턴사원과 재능봉사단이 함께하는 나눔버스 활동은 광양제철소가 지역사회와 더 능동적인 소통과 협력을 다짐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포항제철소와 함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광양·포항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격주 4일제를 도입한 올해부터는 매월 휴무 금요일을 활용해 ‘볼런투어’를 진행하며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으로 지역과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