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광영고등학교는 학교 자율 독서인문교육의 일환으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발표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월부터 진행된 2학년 전체의 행사로 독서를 통해 모든 학생이 각 분야의 마스터가 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정치, 생명공학, 디자인, 경제, 사회 등의 주제로 법과 정치의 필요성, 십대의 열등감, 유전자, 바이러스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발표회를 진행한 강경태 2학년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서로 다른 시각을 공유하고 논리적 사고를 발전시키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발표회에 참여한 2학년 이은상 학생은 “책을 읽고 친구들과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누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영고 민연옥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각을 습득하고, 논리적 사고력과 토론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