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12월 15일까지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245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전시회 \'북문 밖 단풍나무\'전이 펼쳐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민주\' \'시민\' \'투쟁\' 등으로 상징되는 금남로의 연원을 찾아가기 위한 첫 번째 시간으로, 광주의 역사가 선보인다.
금남로4가에서 350년 넘게 살았던 단풍나무를 주제로 조선시대 광주읍성 북문 밖 풍경을 소개한다.
단풍나무 뿌리목은 현재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근대역사실에 보관되고 있다.
전시에서는 조선시대 실재했던 유림숲이 실감영상을 통해 재현됐으며 광주읍성 북문의 위치와 실제 모습, 역할과 의미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또 20세기 초 광주읍성이 갑작스럽게 헐린 이후 경관 변화도 다루고 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