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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비행장 소음 피해' 13개 학교 지원…조례안 발의
  • 호남매일
  • 등록 2024-08-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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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학교 13곳 소음저감시설 개선 최지현 의원 "학습 환경 개선 필요"

광주 군공항 소음으로 피해를 입는 13개 학교에 대한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광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지현 의원(광산1)이 대표 발의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피해 학교 지원 조례안이 27일 제327회 임시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 원안 의결됐다.


최 의원은 \"광주시 일부 학교에서는 군용비행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다\"며 \"소음 피해를 줄이고 보다 나은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이 조례안은 군공항 소음 피해를 입는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세우고 교육시설 개선 등 현대화 사업, 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광주시교육청은 조례에 따라 내년 예산안에 반영해 세광학교 등 4개교의 창호 교체, 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 등 2개교의 냉난방기 교체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소음 저감과 환경 개선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다.


광주시의 군공한 소음피해 학교는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대책 지역 지정 고시에 따라 계수초등학교, 전남중학교 등 13개교로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7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3곳, 특수학교 1곳이다.


조례안은 내달 4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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