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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계면화학 세계적 석학' 김유수 전 도쿄대 교수, GIST 부임
  • 호남매일
  • 등록 2024-09-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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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과학연구원 GIST 캠퍼스 양자 변환 연구단장 맡아

김유수 기초과학연구원(IBS) GIST 캠퍼스 양자 변환 연구단장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한국인 최초로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 수석과학자(chief scientist)로 선정된 김유수(56) 도쿄대 교수가 화학과 교수로 부임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부임한 김 교수는 같은 날 출범한 기초과학연구원(IBS) GIST 캠퍼스 ‘양자 변환 연구단’의 단장을 맡았다.


김 교수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 응용화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RIKEN과 도쿄대에서 연구를 이어왔으며, 2015년 RIKEN에서 연구자로는 가장 높은 직책인 수석과학자에 선정되어 표면 및 계면과학 연구실을 이끌어 왔다. 한국인 과학자로 이 자리에 오른 것은 김 교수가 처음이다. 2022년에는 도쿄대 응용화학과 교수로 임명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촉매, 배터리, OLED 등 인류에게 편의를 가져다준 기술의 기저에는 모두 고체 표면에서 일어나는 반응을 연구해 온 기초과학자들의 연구가 있다”며 “개인적으로 연구에 있어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 시점에, 변화의 방향성과 GIST와 IBS의 지향점이 잘 맞아 귀국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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