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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공사 노조 "김승남 사장 내정자, 현안 타개 적임"
  • 호남매일
  • 등록 2024-09-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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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해 \"부적절\" 의견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노동조합은 \"도시공사가 직면한 현안을 타개할 수 있는 적절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광주도시공사 노조와 노동이사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12대 사장으로 내정된 김승남 내정자는 지역 최대 공기업의 수장으로서의 역할을 잘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김 내정자는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 중앙과 지방정부와의 소통 능력, 현재 공사가 직면한 여러 현안을 타개할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개발사업에 대한 전문성 부족을 우려하는 일부 시각도 있지만 국정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가 있어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며 \"민선8기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 미래산업과 연계하는 광주시 핵심 산업 육성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적임자\"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내정자의 주요 경력을 살펴보면 노사상생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보인다\"며 \"취임 이후 노사 화합을 통해 더욱 향상된 노사문화 정착과 조합원의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강기정 광주시장은 12대 도시공사 사장으로 김승남 전 국회의원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오는 23일 광주시의회 인사청문을 거친 후 임명된다. 임기는 3년이다.


김 내정자는 1965년 전남 고흥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국문과·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강 시장과 고향·대학·학생운동, 19대 국회 인연이 있다.


시민단체 등은 \"김 내정자는 전문성이 부족한 측근 인사이다\"며 우려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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