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에너지공학부 권영미, 김정민, 윤철민 교수. /한국에너지공대 제공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 켄텍)의 권영미, 김정민, 윤철민 교수가 ㈜누리미디어가 지원하는 제1회 아카루트 융·복합 연구 모임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다. 선정된 연구과제의 주제는 \'\'전체-부분\' 시스템 분석에 기반한 다학제 연구 및 교육의 방향성 고찰\'이다.
학술 플랫폼 DBpia(디비피아)를 운영하는 누리미디어가 지원하는 이번 연구 모임 지원 사업은 인문사회 계열 분야를 포함해 2개 이상의 서로 다른 전공의 소규모 융복합 연구그룹에 200만원의 모임 운영비를 지원하며, 다른 연구그룹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총 193개 그룹이 응모했고, 권영미, 김정민, 윤철민 교수의 연구그룹을 포함해 총 6개의 연구그룹이 선정됐으며 선정 경쟁률은 32:1이었다.
권영미 교수는 “이 주제는 켄텍의 미네르바 수업에서 다룬 시스템 이론에 착안해 서로 다른 전공 분야의 교수님들과의 논의에서 출발했다. 이번 융복합 연구 모임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연구그룹의 교수님들과 연구 모임을 잘 운영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켄텍이 지향하는 융복합 연구 및 교육의 선도적 모델이 되었으면 좋겠다. 서로 멀게만 느껴질 수 있는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의 서로 다른 관점과 접근법 및 근원적 공통점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힐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주=허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