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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광주광산구의원 "공간혁신구역 지정해 금호타이어 이전"
  • 호남매일
  • 등록 2024-09-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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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혁신구역 사업을 통해 광주 금호타이어 부지를 \'공간혁신구역\'으로 지정해 공장 이전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재봉 광주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공업 용지인 금호타이어의 용도 변경 문제를 공간혁신구역 사업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공간혁신구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건축물의 용도와 용적률 등 규제를 완화할 수 있는 구역이다.


정 의원은 \"금호타이어 이전이 용도변경과 개발 주체 문제로 몇 년째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광주시와 금호타이어가 적극 나서서 공간혁신구역 지정을 위한 제반 사항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발 주체도 민간이 아닌 도시공사나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이 추진해 사업의 공공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도시혁신구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용도·밀도 제약 없이 자유로운 개발이 가능한 곳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서울 김포공항역 등을 포함한 공간혁신구역 사업 후보지 16곳을 발표했다.


광주 금호타이어는연간 1600만 본 이상을 생산하는 국내 타이어 생산거점 공장이지만 1974년에 지어져 설비 노후 문제를 겪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빛그린산단으로 광주공장을 이전키로 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장 이전 부지 계약금 일부를 납부한 상태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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