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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표 "민주당에 양보? 군수선거는 대선 아니다"
  • 호남매일
  • 등록 2024-09-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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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과 경쟁해 유권자 선택지 넓혀야 100% 국민경선으로 공천권 유권자에게

영광군수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0일 오후 표심 구애를 위해 영광군 굴비거리에 들어서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0일 \"호남에서는 경쟁으로 지방정치 혁신에 나서고, 민주당과 정정당당하게 겨뤄 유권자에게 더 좋은 선택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민주진보진영과 정권 교체에는 연대와 협력을 하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의 등장에 진보진영 분열이라는 프레임을 씌운다. 지난 총선 때도 똑같은 공격과 우려가 있었다\"며 \"하지만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부활시키고 야권 승리를 이끈 정당이 조국혁신당임을 총선 결과가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번 선거는 대선이 아니고 이재명 대표가 후보도 아니다\"며 \"곡성군 선거의 경우 민주당의 귀책사유로 다시 치러지는데 당규를 바꿔서까지 후보를 낸 것이야말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영광과 곡성 모두 100% 국민경선을 해 공천권을 유권자에게 돌려줬다\"며 \"지역마다 후보 유불리에 따라 공천룰을 상이하게 두는 민주당과 다른 점\"이라고 차별화했다.


조 대표는 \"\'어차피 영광·곡성은 민주당이 승리하니 민주당에 양보하라\'고 하는 것은 유권자의 선택지를 좁히는 것에 불과하고 지방정치의 기득권을 공고히 하는 것\"이라며 \"조국혁신당의 등장으로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더 좋은 지방자치를 이루는 것이 더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기자회견에 앞서 영광군 굴비거리를 방문해 상가를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기자회견 후에는 전남대 총학생회 초청으로 오후 7시 전남대 용지관 컨벤션홀에서 특별강연을 한다.


/김 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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