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제31회 광주김치축제\'에 참여할 업체를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천인의 밥상(음식점)\' \'김치마켓(김치제조업체·김치명인)\' \'농부마켓(농업인·농식품가공업체)\' \'푸드트럭\' 등 총 4개 분야다.

천인의 밥상은 김치를 주재료로 활용한 요리를 하는 음식점이며 김치마켓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전통식품품질인증을 획득한 김치제조가공업체와 \'광주김치축제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치명인이 신청할 수 있다.

농부마켓은 광주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할 농업인 및 단체, 지역 특산물을 직접 생산·가공하는 업체가 신청 대상이며 푸드트럭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른 영업신고 증빙서류를 구비한 사업자가 대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김치축제 누리집(http://kimchi.gwangju.go.kr)과 축제사무국(062-613-39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광주김치축제 사무국에서 내부 심사를 거쳐 분야별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남택송 농업동물정책과장은 “풍성하고 의미있는 광주김치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