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를 대비해 지난 4일부터 오는 11일까지 8일간 항만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내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목포항과 흑산도항 여객터미널, 부두 등 총 26개소 항만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시설 설치 상태, 추락 위험 여부 등 안전위해 요소를 찾아 안전 사각지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유해, 위험 요소 발견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체 안전시설 설치, 출입통제 등 즉각 조치하고 긴급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연내 보수할 방침이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추석 명절 기간 내 섬 지역을 방문하는 귀향객들은 물론, 항만 종사자들이 항만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김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