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은 학교 업무 최적화 장·단기 5대 과제의 하나로 전남교육업무지원시스템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업무포털 플랫폼으로 전남교육청 교직원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자료 공유방이다.
개편된 시스템은 T(Teacher doctor)닥터·업무지침·JNE폼·전남교육 TIP(팁)콕·현장 지원·소통 나눔으로 구성됐다.
T닥터에서는 학기 초부터 학기 말까지 일 년 동안 진행될 교육업무의 흐름을 확인 할 수 있다. 교무·연구·정보·과학 등 업무 관련 계획, 각종 서식 등이 탑재돼 있다.
업무 지침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부서별 운영계획·지침·매뉴얼을 탑재, 언제라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JNE 폼은 단순 반복 업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게시판이다. 연수명부 생성 프로그램과 같이 교육현장에서 자주 쓰는 서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탑재할 예정이다.
전남교육 TIP콕은 학교 업무 경감 지원의 세부적 내용을 담은 소식지를 매월 출간한다. 이번 달에는 업무DB 활용법, 공문 경감 및 효율적인 장부 관리법 등이 실렸다. 매월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을 반영, 안내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구호에 그쳤던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장·단기 5대 과제를 마련해 적극 시행하고 있다\"며 \"학교가 바라는 맞춤 지원이 이뤄져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