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커피산책 축제 행사장 모습. /광주시 동구 제공
광주 동구는 다음달 26일 동명동 카페거리에서 가을 도심축제 \'제4회 동명커피산책\'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카페와 디저트, 소품 상점이 밀집해 \'동리단길\'(동명동+경리단길)이라 불리는 동명동 일대에서 커피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올해는 \'새로운 커피, 새로운 문화\'를 주제로 약 100개 상점이 참여해 5개 테마, 34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0여 카페 바리스타가 참여해 \'올해의 커피 무등상\'을 선정·시상하는 핸드드립 커피 경연이 대표적이다.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동명 커피 다이닝\'도 진행된다.
커피를 소재로 한 시민 참여형 경연대회 \'신춘문예, 로고송\' 행사와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 \'카페에서 듣던 그 노래\'를 주제로 싱어송라이터의 공연도 펼쳐진다.
각 프로그램 참여는 13일부터 동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커피산책이 올해는 더 커진 규모로 돌아왔다\"며 \"전국 대표 커피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