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를 대비해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항만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치고 보수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항만건설과와 선원해사안전과를 합동점검반으로 편성해 지난 8월 26부터 9월 11일까지 여객터미널과 부두 등 총 2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무리 했다.
점검 결과, 항만시설 26개소 중 3개소에서 유해·위험요소가 발견됐다. 우선 예산이 확보된 2개소는 연내 보수할 예정이며, 1개소는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즉시 사용 통제하고 예산 확보 후 보수할 계획이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추석 명절 외에도 취약 시기별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이용객과 항만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이용자 중심에서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김재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