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는 12일 무안군 일로읍에 위치한 감돈제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농어촌, 함께 가꾸는 호숫길 쓰담쓰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시한 캠페인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ESG캠페인으로, 공사 직원들이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함께 플로깅(걷거나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활동)을 통해 저수지 수질보호 및 환경보호를 하는 활동이다.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무안신안지사 직원과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해 감돈제 일대의 생활폐기물과 폐비닐을 수거해 아름답고 꺠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박형수 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저수지 수질보호 및 둘레길 환경정화 행사를 통해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은 “가족들이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했을 때 우리지역의 깨끗한 저수지를 보고 산책할 수 있게끔 활동해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기회가 있으면 지역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깨끗한 저수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