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용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명절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다.
용면 주민자치회는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주민의 생활 불편 사항이나 애로사항 해결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첫·셋째 주 수요일에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주민자치회원 15명이 참여해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미용을 받은 한 어르신은 “명절이 다가와 머리 손질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먼 길 나가지 않고 지역으로 찾아와 봉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배선호 용면 주민자치회장은 “봉사에 참여해 준 주민자치회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할 수 있도록 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호 용면장은 “매달 운영하는 이미용 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존중과 사랑을 실천하는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주민자치회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용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강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