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조선대에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건립
  • 호남매일
  • 등록 2024-09-23 00:00:00
기사수정
  • 보훈부-조선대, 업무협약 체결…지방 사립대 중 최초

광주시 소재 조선대학교에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가 세워진다.


국가보훈부는 오는 23일 조선대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6·25참전 호국영웅 명비 건립은 연세대와 부산대에 이은 세 번째다. 지방 사립대학교 중에서는 처음이다.


조선대는 1946년 7만2000여 설립 회원의 뜻을 모아 건립한 국내 유일의 민립대학으로, 6·25전쟁이 발발해 정상적인 대학 교육이 어렵게 되자 전시연합대학에 참여해 학생들의 학업권을 보장하는 등 지역 사회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했다.


조선대 출신 호국영웅으로는 육군 장교로 참전한 후 무장공비 토벌 중 산화한 고(故) 소병민 중령 등이 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6·25전쟁의 위기에서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는 명비 건립을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학생들이 교정에 세워진 명비를 통해 일상에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도긱 ㅣ자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사회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