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제25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에서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과 운영, 민·관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해내기 위해 25명의 위원으로 구성한 협의체로 2015년 운영세칙을 제정한 이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자원 발굴 지원, 지역 특화사업 추진 등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최근에는 민관협력단체 19개 대표가 복지 분야의 협업을 논의했으며, 현재는 취약계층 밑반찬 사업 외 9개의 특화사업을 통해 300여 명이 넘는 수혜 가구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장관상 수상으로 그간의 공로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협의체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6390건 ▲공적 급여 외 서비스 연계 65건 ▲민간자원 연계 1160건이라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현장 밀착형 찾아가는 복지상담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 합동 일제 조사의 일환으로 위기가구 조사 및 집중발굴 추진단을 구성해 ▲광양읍 원룸, 모텔 등 주거밀집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 수행 ▲위기가구 신고 홍보물 배부 활동 ▲은둔형 외톨이 및 위기가구 발굴 연계 활동을 펼쳤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