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광주식약청) 송성옥 청장은 수출 축산물 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위해 24일 홍콩으로 쇠고기를 수출업체인 나주축산물공판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내 축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가공·포장까지 수출 제품의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송성옥 청장은 방문 현장에서 “최근 K-푸드에 대한 위상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도 수출국의 규정을 준수하고 제조 현장의 위생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한 제품을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나주축산물공판장 김기천 공판장장은 “국내 쇠고기를 홍콩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수출작업장 등록부터 현장 위생관리, 수출위생증명서 발급 등에 도움을 준 광주식약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축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식약청은 앞으로도 호남권역에서 생산한 축산물이 세계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업체 대상 맞춤형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