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이용 승객의 안전을 위해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안전 장치를 보강하거나 교체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다음달 8일부터 12월말까지 13개 역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총 65대의 안전 부품을 대거 교체하고 핸드레일 시스템 등 신규 안전 장치를 설치한다.
이번 공사로 역사 내 에스컬레이터 이용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 기기별 이용 제한은 역별 공사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호별로 1~4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 중단 기간은 역사 내 안내문과 공사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역별 보강 공사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승객의 불편이 예상되니 양해를 바란다\"며 \"오래된 승강기 설비 안전 장치도 보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