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중학교는 봉사동아리인 빵보드레 봉사단이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한 제26회 전국 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봉사활동을 인정받는 자리로, 빵보드레 봉사단의 노력과 헌신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빵보드레 봉사단은 2024년 전남자원봉사센터 블루재능봉사단으로 뽑혀 활동하고 있다. 주말마다 사랑의 빵을 만들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방과 후에는 환경 보호 플로깅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다문화 학생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영화 감상을 통한 소통과 빵 만들기를 통해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활동의 결과로, 빵보드레 봉사단은 작년 여수 MBC 청소년 봉사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 전국 대회에서 동상 수상으로 그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특히, 16명의 학생이 함께 수상했으며, 최경화 교장은 전폭적인 지원에 대한 감사패를 받았다.
빵보드레 봉사단은 앞으로도 아로마재가복지관의 어르신들과 광산특수어린이집의 특수 어린이를 초청해 사랑의 빵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