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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종자관리소, 올해 벼 우량종자 본격 수확
  • 호남매일
  • 등록 2024-09-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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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청무·백옥찰·바로미2 등 6품종 26ha 120톤 생산

벼 수확. /전남도 제공


전남도종자관리소가 전남 쌀 품질 향상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 재배 여건에 알맞은 6개 벼 품종을 정해 26㏊에서 120t 생산을 목표로 10월 중순까지 수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확하는 6개 벼 종자는 새청무, 백옥찰, 바로미2, 영호진미 등으로, 지난 2월 전남도와 농업기술원,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시·군 RPC 대표 등이 협의해 선정한 농가 선호 품종들이다.


지난 8월 농촌진흥청과 전남농기원 합동점검과 종자원 전남지원의 포장 검사를 받은데 이어 12월 발아율, 품종순도 등에 대한 2차 종자검사를 거쳐 합격하면 내년에 보급종 채종단지에서 확대 생산해 2026년 농가에 보급종으로 공급하게 된다.


전남도종자관리소는 여유토지를 활용해 생산한 자체 증식종자에 대해 오는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분양 신청을 받아 희망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정원진 소장은 \"여름철 고온 현상이 지속돼 혹명나방, 벼멸구 등 병해충이 빈발, 주기적인 현장 예찰과 선제 방제를 했다\"며 \"엄격한 포장관리를 통해 수확한 우량 종자를 농가에 확대 공급해 안정적 소득을 올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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