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치르고 있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치열한 선거전이 치러지고 있는 영광군이 화재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에선 최고위원회의가 영광군에서 열렸고, 조국혁신당 조국대표는 한달 월세살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일곱 번째 영광군을 방문해 열한개 읍·면 시장점포, 미용실 등 상가를 방문했다.
정 위원장은 “장세일 영광군수후보를 반듯이 선거에서 이기게 해달라”며, 호소하는 선거 운동을 펼쳤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금번 치러진는 영광군수 재보궐선거는 단순한 지역 재보궐 군수선거가 아닌 민주당의 모태인 호남에서 조국혁신당과 처음으로 치러지는 진검승부 선거라며 서울에서의 일정이 없는 날엔 무조건 영광으로 출근해 선거가 끝나는 날까지 영광군민 모두를 만난다는 생각으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필두로 광주·전남지역 현역의원과 서울,경기 현역의원들까지 영광군수 선거에 총출동해 반드시 승리하여 호남의 맹주는 역시 민주당이라는 정답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김 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