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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수목원에 황금연꽃바나나꽃 피었어요”
  • 호남매일
  • 등록 2024-10-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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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원 1년만에 희귀한 꽃 피워…“좋은소식 찾아들것” 축하 전시온실에 열대·아열대식물 등 170여종 감상…포토존 운영

광주시립수목원 \'황금연꽃바나나꽃\'. /광주시 제공 2024.10.04.


동남아시아지역에 서식하는 \'황금연꽃바나나\'가 개원 1년된 광주시립수목원에서 꽃망울을 터뜨렸다.


광주시는 광주시립수목원 전시온실에 식재돼 있는 황금연꽃바나나 2그루가 꽃을 피웠다고 4일 밝혔다.


황금연꽃바나나 1그루가 지난달 6일 처음 꽃을 피운데 이어 같은달 23일 다른 나무에서도 꽃망울을 펼쳤다.


황금연꽃바나나는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발견되는 바나나의 한 종류다. 열매 대신 꽃을 피운다. 꽃의 색이 황금색을 띄며 9~10개월동안 유지돼 오랫동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황금연꽃바나나의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온도가 중요해 동남아시아에서는 희귀종으로 여겨지고 있다.


광주시립수목원은 꽃망울을 터뜨리기 위해 전시온실의 온도를 20~27도로 유지하고 병충해 관리, 적정 수분, 영양소 공급 등 특별관리했다.


또 전시온실에는 파파야, 구아바, 야자류, 고무나무류 등 다양한 열대·아열대, 지중해식물 등 170여종이 자라고 있다.


김용만 광주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황금연꽃바나나의 꽃말은 \'행복을 초대합니다\' \'꽃이피면 행복이 온다\'이다. 지난해 10월 개원한 광주시립수목원이 1년만에 행운의 꽃망울이 터져 좋은일 가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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