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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향교서 울려 퍼진 색소폰·기타 선율
  • 호남매일
  • 등록 2024-10-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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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엄한 선비의 파격 변신


지난달 28일, 해남향교에서 열린 \'2024해남향교전통혼례식\'에서 외인악단 소속 뮤지션들이 색소폰과 기타 연주로 하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해남향교에서 주최하고 해남향교예술단, 청년회, 여성회에서 주관했다.


이날 주인공은 외인악단 소속 두 뮤지션이었다. 이들은 전통혼례식 축하무대에서 \'위대한 약속\'과 \'멋진 인생\' 두 곡을 합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일부 지역신문에서는 이 광경을 \'근엄해야 할 선비님이..\'라는 타이틀 기사를 통해 \"전통혼례식장에 선비복 차림으로 현란한 몸짓을 더하면서 색소폰과 전자 기타를 연주해 하객들로 하여금 박장대소를 자아내게 했고, 이와 함께 보기 드문 특별하고 이색적인 그림을 자아냈다\"고 호평했다.


외인악단(OUTSAIDA)은 해남에서 직장인, 주부 등으로 구성된 5인조 취미 목적의 부라스밴드로 마을경로당, 요양원 등 음악적 소외대상을 찾아가는 공연, 길거리 버스킹, 여러 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겸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단장으로 있는 손은수 씨가 기타를 잡았으며, 색소포니스트 김배중 씨가 알토색소폰으로 참여했다. 이들 밴드는 해남향교전통문화예술단에도 참여하고 있다.


해남향교 관계자는 \"이번 전통혼례식은 다문화가정 2쌍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며 \"외인악단의 공연이 혼례식의 분위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었다\"고 전했다.


/해남=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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