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가 섬을 방문해 걸으면 섬 주민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지원하는 \'섬 방문 도장찍기 챌린지\'를 3년 연속 진행한다.
7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지난 2022년부터 전남 섬 지역 방문 활성화를 통한 지역 상생과 활성화를 위해 시작했다.
올해는 섬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등학생들에게 전자책 이용권을 선물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에 나선다.
소멸 위험에 처한 전남의 섬을 알리고 방문객을 늘리기 위해 한국섬진흥원과 협업해 12월15일까지 70일간 진행한다.
섬 도장찍기 챌린지는 참여자들에게 미션을 주고 목표를 달성하면 참여자와 섬 주민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기부형 챌린지다.
참가 희망자는 스마트폰에 \'워크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챌린지\' 탭에서 \'한국 섬 신세계 도장찍기 챌린지\'를 검색해서 시즌 3에 참여하면 된다.
챌린지는 \'섬 방문 챌린지\'와 \'걷기 챌린지\' 두 가지 형태로 진행한다.
광주신세계는 둘 중 하나라도 목표를 달성하면 진도 조도초·거차분교·접도분교·모도분교·가사도분교 재학생 49명에게 전자책 연간 이용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 챌린지에 동참한 참가자들에게도 추첨을 통해 손수건·방석·팔토시 50개를 비롯해 배달의 민족 1만원 기프티콘 500장을 추첨을 통해 선물한다.
앞서 광주신세계는 지난해 완도 노화도, 보길도, 소안도를 대상으로 섬 방문 챌린지를 진행했다. 당시 20인 미만 거주하는 섬 주민들에게 두유, 땅콩약과 등 7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담은 선물세트 120세트를 지원했다.
도장찍기 챌린지 관련 자세한 문의는 한국섬진흥원 교류협력팀(062-802-1287)으로 하면 된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광주신세계가 현지법인으로서 전남의 섬지역 방문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섬 도장찍기 챌린지에 광주·전남 시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