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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동훈, 윤 대통령 제명·출당 위한 윤리위 소집 지시
  • 김남진 기자
  • 등록 2024-12-12 10:54:47
  • 수정 2024-12-12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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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통령직 수행 불가능 더욱 명확... 당론으로 탄핵 찬성해야"
  • - 담화 발표 직후 긴급 조치... "이런 담화 나올 줄 전혀 예상 못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직후 윤 대통령의 제명과 출당을 논의하기 위한 당 윤리위원회 소집을 긴급 지시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런 담화가 나올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탄핵 절차로서 대통령의 직무집행을 조속히 정지해야 하며, 우리 당은 당론으로서 탄핵에 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하였을 때'나 '현행 법령 및 당헌·당규·윤리규칙을 위반해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그 행위의 결과로 민심을 이탈케 하였을 때' 윤리위 의결과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제명·탈당 권유 등의 징계가 가능하다.

 

이날 한 대표의 조치는 윤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조치는 대통령의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라며 "탄핵하든, 수사하든 이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밝힌 직후 나온 것이다.

 

여당 대표의 이같은 결정은 대통령과 여당 간 극단적 대립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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