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속에서 전남 민생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을 결의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주철현)은 지난 24일 도당 회의실에서 제5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에서 국정 혼란으로 경제 전반에 미친 악영향을 점검하고 특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전남도당은 최근 전남 10개 지역위에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및 재래시장 소비촉진 캠페인 참여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탄핵 정국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민주당 차원의 당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번 운영위에서는 “전남 지역 경제의 축을 이루는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심각하고 전남 지역 내 소비위축, 내수 감소, 자금난 등의 어려움이 겹치면서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어 전남도당 차원의 민생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결의했다.
전남도당은 우선적으로 2025년 추경을 통해 예산의 조기 투입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남도당 운영위원회와 각급위원장, 상임고문단, 부위원장단, 대변인 등 정무직 당직자 50여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주철현 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및 내란사태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를 전남도당이 앞장서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며, “이재명 대표와 함께 호남 중심 민주 정권을 창출하는데 전남도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