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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민의힘, 김건희ㆍ내란 특검 재표결 당론 부결 유지
  • 김남진 기자
  • 등록 2025-01-07 14:01:39
  • 수정 2025-01-10 13: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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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與, 위헌성 지적..."광범위한 수사 우려"에 이탈표 최소화 전망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내일(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될 내란·김건희 여사 특검법 등 이른바 쌍특검 법안에 대해 '부결' 당론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재표결에서 당론을 유지해 부결시키겠다"며 "지난번 법안 처리 때도 반대 당론을 결정했고, 당론이 변경되지 않는 한 유지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여당이 배제된 특검 추천, 과도한 수사 범위 등을 특검법의 대표적인 위헌·위법적 요소라고 주장한다.


특히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의혹이 포함된 김 여사 특검법이 통과되면 여권 인사들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가 전개돼 보수 진영 자체가 궤멸할 수 있다는 우려도 크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특검법의 위헌성에 대한 당내 공감대가 자리 잡은 만큼 '이탈표'도 최소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법 재표결에서 범야권 192명이 전원 찬성할 경우 여당에서 8표의 찬성이 나와야 법안이 가결될 수 있다.


권 원내대표는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 "'자세히 보니 (총선 공천 등) 15개 의혹을 광범위하게 수사하는 것이었다', '정부·여당 전반에 대한 특검이라는 점을 면밀하게 살피지 못했다'고 많은 의원이 얘기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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