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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측, 공수처 자진출석 강조..."尹 출발 전후해 직접 입장 발표"
  • 조일상 기자
  • 등록 2025-01-15 10:39:52
  • 수정 2025-01-15 10: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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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수처ㆍ경찰 먼저 철수하면 준비되는 대로 출발"
  • - "불법인 줄 알면서도 물리적 충돌 막으려 결단"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하기 전 직접 국민들에게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윤 대통령을 외곽에서 지원하는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은 부득이 오늘 중 공수처에 직접 출석하기로 결정했다"며 "공수처로 출발하는 시간을 전후해 대통령께서 직접 육성으로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석 변호사는 "공수처와 경찰이 먼저 관저에서 철수하면 경호 이동 준비가 되는 대로 공수처로 출발 예정"이라며 "출석 시간은 상황 정리와 준비 등 한두 시간이 더 걸리고 오늘 오전 안에는 공수처에 도착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벽부터 공수처와 경찰이 대량으로 체포집행을 하겠다고 관저 구내로까지 밀고 들어오는 가운데, 관저 밖에서 시민들이 다쳤다는 소식도 들어오고 또 경호처 직원들이 대통령에 대한 체포집행을 반드시 막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다"고 전했다.


석 변호사는 "경호처와 경찰 간에 물리적 충돌이 생기면 심각한 불상사가 뻔히 예상되므로 대통령으로서 그런 불상사는 막아야 한다는 심정에서 공수처의 이번 수사나 체포 시도가 명백히 불법인 줄 알면서도 불가피하게 결단하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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