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새벽 1시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5일시장에서 불이 나 약 50분 만에 진화됐다.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장 240칸 가운데 38칸(점포 17곳)이 불에 타거나 그을렸다.
특히 38칸 중 27칸은 영업 중인 곳으로, 내부의 상품 일부도 소실돼 소방 추산 4억 3천700여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점포들이 불에 타면서 소방은 한때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을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며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