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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ㆍ일신방직 부지 공사 현장 주변 주민 불편 호소...소음, 분진, 일조ㆍ조망권 피해
  • 오재성 기자
  • 등록 2025-06-01 23:41:12
  • 수정 2025-06-01 23: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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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 한국아델리움2차아파트 574세대 아파트 주민들은 "전방ㆍ일신방직 부지 신축 아파트 건설을 위한 철거 작업에 따른 소음ㆍ분진으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증 등 건강 피해와 일조ㆍ조망권 피해로 재산권 침해에 따른 자치단체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성토했다.


또한, "전방ㆍ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서게 될 신축 아파트는 4,328세대 대규모 초고층 49층으로 인해 주변 주민들의 환경 기본권인 일조ㆍ조망권, 재산권 침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15층으로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30일 한상덕 임동2차 한국아델리움 피해대책위원장은 "시민들이 불편이 없고 삶의 질을 높게 만들어주는 것이 자치단체의 의무인데도 담당 공무원들은 주택 정책의 면밀한 검토 없이 시행하여 시민들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호소했다.


대책위원장은 “2012년도부터 일신방직 이전을 강경 투쟁과 2018년 광주시에 집단청원서를 제출하여 다음해 일신방직을 시외로 이전 시켰고, 이로 인해 고통과 시련이 없는 정주 공간에서 살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부풀었고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시장이 2번이나 교체되자 초고층 아파트 신축으로 시행사에 특혜만 주고 입주민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며 허탈함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4년 8월 16일 오후 2시 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일신방직 개발공공기여 토론회에서 “민원으로 제기됐던 한국아델리움2차아파트의 일조ㆍ조망권, 소음 문제 등을 우선 해결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2년 전부터 민원을 제기해서 잘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건축심의공동위원회에서는 2024년 12월 17일부터 27일까지 층수 조절과 일조ㆍ조망권의 대책을 강구해서 다시 심의하라는 조건부 의결을 하여 소위원회에 위임했는데도 시청과 시행사는 당초대로 승인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건축도시공동위원회의가 민원인들의 불만을 묵살했고, 아직까지 민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회의록 등 정보 공개도 해주지 않고 있다”고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대책위원장은 "광주시가 시행사에 약 4천5백억원 이상의 막대한 기업 이윤을 챙겨 주면서 피해를 보는 입주민들의 의사는 무시하고 있다"며 집단 민원을 제출했다. 


또한, "앞으로 환경 단체와 연계해 매일 집회 뿐 아니라 공사 중지 강경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재용 전국아파트연합회 광주시회장은 "아파트 신축으로 인한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소음과 분진, 일조ㆍ조망권 등의 피해가 없도록 진행하고, 광주시는 관련 법과 규정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정보를 공개해 주어 주민의 오해와 불만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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