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광주 북구, ‘여성안심 지킴이집’ 확대 운영
  • 임성천 기자
  • 등록 2025-06-06 11:55:42
기사수정
  • - 위급상황 발생 시 편의점·음식점 등 인근 상점을 긴급 대피처로 활용
  • - 작년 20개소에 더해 올해 40개소 추가 지정...지속 확대 예정
  • - 가게 내 설치된 ‘긴급 SOS 안심벨’로 경찰 신고 연계 및 안전 귀가 지원


광주광역시 북구는 여성주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여성안심 지킴이집’을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여성안심 지킴이집’ 사업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의 예방을 위해 관내 편의점·음식점·카페 등 주민 접근성이 높은 가게를 대피처로 지정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여성이 일상에서 위급상황시 인근에 위치한 ‘여성안심 지킴이집’으로 대피하면 상점 주인 또는 관리자가 대피자를 보호하고 경찰과 연결된 ‘호신용 SOS 버튼’을 통해 신고 처리까지 한번에 이어지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사업의 주요 대상은 여성이지만 위험한 상황에 놓인 주민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북구는 처음 사업을 시행했던 작년 ‘여성안심 지킴이집’ 20개소를 지정, 올해는 북부경찰서의 추천 및 자영업자의 자발적인 신청으로 40개소를 추가 지정 이달부터 운영에 돌입할 방침이다.

 

‘여성안심 지킴이집’으로 지정된 가게는 ▲여성안심 지킴이집 현판 설치 ▲홈 카메라 설치 ▲호신용 SOS 버튼 설치 등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고 북구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이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나설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여성안심 지킴이집은 주민들에게 익숙한 가게를 대피처로 활용하여 여성 대상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관·경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여 여성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북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AG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정치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