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 시장

<호남매일신문>월간지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월간지는 일간지의 한계를 보완하는 국민 알권리 확대의 디딤돌입니다. <호남매일신문>의 월간지 창간으로 시민들은 또 하나의 눈을, 광주는 또 하나의 귀를 갖게 되었습니다. 

월간지 창간을 통해 광주발전에 주춧돌을 놓아 주신 구양술 명예회장님과 최후식 대표이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창간은 물론, 앞으로의 월간지 발간에도 애써주신 <호남매일신문>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호남매일신문>의 월간지 창간은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주민 중심의 자치행정을 통해 지방자치를 발전시켜 왔지만, 온전한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여전히 갈 길이 남아있습니다. 

지방자치의 궁극적인 힘은 시민으로부터 비롯됩니다. 각종 인프라와 정책에 대한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더 많은 행·재정적 권한의 지방이양도 중요하지만, 지방자치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열쇠는 시민참여의 확대에 있습니다. 

시민참여의 확대는 시민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담아내는 장이 늘어나고 참여를 유도하는 플랫폼이 확장되어야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호남매일신문>의 월간지 창간은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이끄는 또 하나의 동력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월간지를 통해 시민들은 지역사회의 정보를 더 넓고 깊게 습득할 수 있고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 신문에 이어 <호남매일TV> 그리고 이번 월간지 창간까지, 지역민의 알권리 확대와 지방자치의 힘을 키우고 있는 <호남매일신문>이 있어 참으로 든든합니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며 정도를 걷는 언론이 되어주시길 바라며 광주시민과 함께 늘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