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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숙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 |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나라를 구한 것은, 항상 행동하는 시민들의 어깨동무였습니다. 또한 그 역사의 시간마다 진실을 먼저 알려 내고, 시민들의 대변자이자 시대정신이 되어주었던 힘이 바로 <호남매일신문>과 같은 깨어 있는 언론이었습니다.
“진정한 민중의 대변자로서, 독재정권에 항거한 정신을 가지고 민중과 더불어 민주 언론 창달에 선봉이 되겠다.” - 1961년 2월 2일 <호남매일신문> 김병기 대표의 창간사 중에서 -
군사쿠데타로 1961년 강제 폐간되어, 다시 호남의 정신을 올곧은 말과글로 담아 내기까지 63년의 오랜 기다림. 지난 2023년의 <호남매일신문>의 재창간은 민주주의의 역사와 궤를 같이했던 ‘호남인의 자존심, 호남 언론의 자긍심’을 다시 세우는 시간 이었습니다.
다시 창간한 <호남매일신문>은 기존 인쇄매체가 가지는 한계를 뛰어넘어,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인터넷신문과 ‘말과 영상’으로 진실을 전달할 수 있는 SNS채널인 <호남매일TV>를 통해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는 언론으로서 작동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지역의 현실과 지역민의 목소리에 담아내는 영향력 있는 지역언론으로 자리매김 하였 습니다.
이번에 창간된 종합시사 월간지 <호남매일신문>은, <호남매일신문>이 지역과 지역민들을 대변하는 영향력 있는 지역언론으로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 지면을 빌어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창간과 재창간’의 정신을 이어 나가 더욱 발전하는 언론으로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술의 진보, 사회의 갈등, 그리고 정치와 경제의 복잡한 흐름 속에서 국민과 시민들은 정확하고 공정한 언론의 시선을 더욱 갈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호남매일신문> 월간지가 호남의 민중정신, 민주 화의 역사, 지역의 자존과 미래를 책임 있게 조명해 주시길 기대합니다.
저 또한 광주와 지역주민의 대변인으로서 지역과 언론, 공동체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호남매일신문> 월간지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늘 독자들의 곁에서 함께 숨 쉬는 정론직필의 언론으로 우뚝 서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