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안녕하십니까?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신수정입니다. 

호남의 정신과 목소리를 담은 <호남매일신문> 종합시사 월간지 창간호의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호남매일신문>은 1961년 2월 2일, 전북 익산에서 창간되어 지역사회의 눈과 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5·16 군사정권이라는 시대의 억압 속에서 안타 깝게 강제 폐간되는 시련을 겪었습니다.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난 지금, 호남의 민주주의와 언론 자유를 향한 열망 위에, 각계 인사들의 뜻이 더해져 마침내 재창간이라는 값진 결실을 이루어냈습니다. 

신문 재창간에 이어 종합시사 월간지 창간호 발간은 역사를 되살리고, 지역의 정체성과 미래를 잇는 중대한 발걸음입니다. 

역사적 발자취 위에서 출범하는 종합시사 월간지 창간호는 단순한 출판물이 아닙니다. 이는 지역 공동체의 지성과 기억, 그리고 미래를 담아내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며, 동시에 시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정론지로서의 새로운 도약입니다. 

앞으로 <호남매일신문> 종합시사 월간지가 지역사회의 공정한 비판자이자 따뜻한 동반자가 되어, 진실과 균형의 언론 정신을 실천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광주광역시의회도 지역 언론의 발전과 표현의 자유를 지켜가는 길에 늘 함께하겠 습니다. 

다시 한번 종합시사 월간지 창간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호남매일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