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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
<호남매일신문>의 월간지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오신 관계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1961년 창간 당시부터 <호남매일신문>은 우리 사회의 정의와 진실을 기록하며 언론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강제 폐간이라는 아픔 속에서도 침묵하지 않고, 시대의 불의와 맞서 싸웠던 언론인의 사명감은 오늘날 우리가 더욱 소중히 기억해야 할 자산 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민주주의와 언론 자유의 회복 위에서 다시 태어난 <호남매일 신문>은 이 지역의 목소리를 담는 소중한 공론장이자,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혜의 플랫폼으로 우뚝 서고 있습니다.
이번 월간지 창간은 단순히 새로운 매체의 출범을 넘어, 호남 지역의 문화와 역사, 삶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조명하고, 더 넓은 세계와의 소통을 도모하는 귀중한 시도라 생각합니다. 특히 광주, 전남, 전북 전역에 걸쳐 취재본부와 지사를 둔 균형 잡힌 보도 체계는, 우리 지역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공정하고 책임 있게 전달하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합니다.
전남대학교 또한 지역의 대표 교육기관으로서, 진실을 기록하고 사회의 방향을 제시하는 언론의 역할을 늘 소중히 생각해 왔습니다. 앞으로 <호남매일신문>과 함께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다시 한번 <호남매일신문>의 월간지 창간을 축하드리며, 진실을 말하고 미래를 밝히는 언론으로 오래도록 독자 곁에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호남매일신문>의 빛나는 도약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