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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
존경하는 <호남매일신문> 및 호남매일TV 구양술 명예회장님, 최후식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 지역 사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 종합시사 월간지 <호남매일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61년 전북 익산에서 창간된 <호남매일신문>은 5·16 군부독재 정권에 의해 강제로 폐간된 아픈 역사를 품고 있습니다. 이번 창간은 언론 자유와 지역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던 수많은 헌법학자, 민주화운동 인사들, 그리고 각계각층의 열망이 결실을 맺은 의지의 승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수많은 정보 속에 살고 있지만, 그만큼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우리 공동체의 가치를 지켜낼 신뢰할 만한 언론의 존재입니다. 특히, 지역의 생생한 현실을 조명하며, 지역민들의 삶 속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정론지는 지역사회의 자존이자 희망입니다.
이번에 창간된 종합시사 월간지 <호남매일신문>은 심층적 통찰력과 기획력을 통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지역 현안을 조명하고, 미래를 향한 지혜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라 믿습니다. 더불어, 호남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 그리고 산업적 잠재력을 널리 알리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앞장서 이끄는 창의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리라 확신합니다.
조선대학교 또한 “지역과 함께 100년, 학생과 함께 미래로!”라는 지향점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뜻을 함께해왔습니다. 앞으로 <호남매일신문>과 긴밀히 협력하며, 교육, 연구, 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함께 호흡하겠습니다. 또한, <호남매일신문>이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동반자로서, 진실과 정의를 담아내는 정론지로 굳건히 자리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