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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래 전라남도 곡성군수 |
호남의 숨결을 지켜온 정론지 <호남매일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호남의 올바른 여론을 이끌며 진정성 있는 보도로 언론의 본분을 지켜오신 최후식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961년, 자유와 진실을 향한 열망으로 시작된 <호남매일신문>은 비록 거센 시대의 풍랑 속에 잠시 멈추었지만, 그 정신은 시대를 넘어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그리고 64년 만에 광주의 품에서 새롭게 피어난 <호남매일신문>은 언론이 지녀야 할 사명과 나아갈 길을 다시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호남매일신문>은 언제나 호남의 곁에 있었습니다. 슬픔을 함께 나누었고, 기쁨을 먼저 전했습니다. 권력의 유혹 앞에서도 눈을 감지 않았고, 시류의 물결에도 중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그 담대했던 용기와 굳건한 신념은 시대를 건너온 언론의 참된 자취 이자, 후대에도 길이 전할 값진 유산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유산은 멈추지 않는 변화와 도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호남매일TV>의 개국과 모바일 콘텐츠 강화라는 행보를 통해 시대의 흐름을 주도하며, 지역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희망의 불씨로 다시 타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호남매일신문>이 정의롭고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지역의 목소리를 가슴 깊이 담아내는 동반자 언론이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진실과 공감, 그리고 책임이 살아 숨 쉬는 그 길 위에서 우리 호남의 내일을 함께 밝혀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곡성군 또한 <호남매일신문>과 함께 지역의 현안과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언론의 가치를 지켜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호남매일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호남의 중심 언론으로서 더욱 빛나는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