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는 공공데이터 민간 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구청 각 부서에서 자체 발굴한 공공데이터를 비롯해 올해 하반기 전 국민 설문 조사를 통해 개방 요청이 가장 많았던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이번에 개방하는 신규 공공데이터는 관내 한약국과 헬스장, 자매‧우호도시, 이장우 가옥 입장객 현황에 관한 자료이다.
또 지난 7월에 실시한 2025년 공공데이터 이용 설문 조사에서 이용자 요청이 많았던 여성 복지시설과 노인 요양시설, 재가 복지시설, 도로 보수에 관한 데이터도 개방할 예정이다.
앞서 남구는 지난 11월부터 12월 초 사이에 북 페스티벌을 비롯해 평생학습 축제, 굿모닝 양림,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대상 사업 현황 데이터도 새롭게 공개 바 있다.
이번에 신규 공공데이터 8종이 추가로 개방되면 구청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는 총 151종에 달한다.
이밖에 2025년 공공데이터 이용 설문 조사는 지난 7월 14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응답자 1,203명의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몇 가지 특이점이 발견됐다.
공공데이터 이용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묻는 질문에서, 전체 응답자 32%가 데이터의 정확성(30%)보다는 데이터 최신성을 선호했다.
또 공공데이터에 관한 관심도 조사에서도 민간기업 종사자의 관심이 개인과 공공기관, 대학교의 관심보다도 압도적으로 높았다.
남구 관계자는 “국민께서 일상생활을 하면서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개방하고 있다”면서 “수요자 눈높이에 맞춘 공공데이터를 끊임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