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는 지난 21일 오후 옥곡면 묵백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를 22일 오전 10시를 기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산불로 축구장 70개 규모인 49여㏊ 임야가 불탔으며, 옥곡·진상면 일대 5개 마을 주민 601명은 부랴부랴 마을회관 등으로 임시 대피했다.
이번 진화 작업에는 산림청과 지자체, 소방서, 군부대, 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총력 대응에 나섰다. 헬기 25대와 소방차·산불 진화 차량 등 장비 108대가 투입됐으며, 광양시청 공무원과 산불전문진화대 등 총 997명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이며 방화선을 구축해 화재 확산을 차단했다.
광양시 관계자는 “주불 진화는 완료됐지만 단 하나의 불씨도 남지 않도록 잔불 정리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갑작스러운 산불로 놀라신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피해 복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남은 불씨가 재발화하지 않도록 잔불 정리 및 감시 체계를 지속 유지하며 피해 조사와 복구 지원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