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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청자축제 ‘학폭 논란’ 가수 초대 논란...출연 여부 결정 28일로 연기
  • 오재성 기자
  • 등록 2026-01-26 22:44:47
  • 수정 2026-01-26 23: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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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항의 민원 폭주
  • - 반발 여론에 출연 재검토


강진군이 제54회 청자축제에 학교 폭력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수 황영웅씨를 섭외, 공연을 진행키로 해 비판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황영웅씨는 다음달 28일 강진에서 열리는 '제54회 강진청자축제' 행사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제54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2월 21일부터 3월 2일까지 총 10일 간 강진군 청자촌 일대에서 펼쳐지며, 축제 예산으로는 14억 원이 편성된 상태다.


강진군은 축제 기간 마련된 세부 행사인 ‘청자의 소리 콘서트’에 출연할 ‘공연별 주요 출연 가수’ 명단에 황영웅씨를 포함한 6명을 선정했다.


황씨 소속사 골든보이스는 지난 2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2월 마지막 주말 행사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며 복귀 소식을 알렸다. 황씨 출연료로 수천만원이 거론되고 있다. 


황씨는 동급생을 상대로 금품 갈취 및 폭행을 했다는 등 학교폭력 의혹과 데이트 폭력 의혹 등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2023년 MBN 오디션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하차하고 지난 2023년부터 방송 활동을 중단하 바 있다.


이 때문에 황씨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강진군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항의 민원이 폭주했다. 게시판에는 "학교 폭력 논란 인물의 섭외가 공공 축제에 적절한가", "초대 가수 섭외 기준을 공개하라" 등의 비판 글이 이어졌다. 


강진청자축제 추진위원회는 초대가수 황영웅씨의 출연 여부를 결정하는 논의를 26일에 결정하기로 했으나 오는 28일로 연기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황씨의 출연여부 재검토를 위해 축제추진위원회 위원들을 소집하려고 했지만 과반수 인원이 참석하기에 일정상 어려움이 있어 현재 논의를 하지 못한 상태이다"며 "빠른 시일 내에 논의를 통해 군민들이 바라는 결과를 최대한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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