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3회말 1사 1, 3루에서 KIA 2번타자 터커가 1타점 2루타를 친 뒤 전력질주 하고 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빼어난 활약을 펼친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30)와 내년 시즌에도 함께 한다.
KIA는 9일 터커와 연봉 70만달러, 계약금 35만달러 등 총액 105만달러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보장 액수 85만달러(계약금 30만달러·연봉 55만달러)에서 20만달러 오른 금액이다.
2019시즌 중 대체 외인으로 KIA 유니폼을 입은 터커는 올 시즌 정규리그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32홈런 113타점 100득점을 기록, 구단 최초로 30홈런-100타점-100득점을 작성했다.
터커는 "다음 시즌에도 KIA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한국 생활을 하는 데 있어 세심한 배려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기장에 오시지 못했지만,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준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에 머물고 있는 터커는 "체력 관리와 1루 수비 훈련 등을 계속하고 있다. 내년에는 선수들과 더욱 힘을 모아 올해보다 좋은 팀 성적을 올리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