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 류현진 올-MLB 세컨드 팀 선정 축하. (사진 = 토론토 구단 공식 트위터 캡처)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이 에이스 류현진(33)의 올(ALL)-MLB 세컨드 팀 선정을 축하했다.
10일(한국시간) MLB 네트워크를 통해 올-MLB 팀이 발표된 후 토론토 구단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우리 에이스를 위한 해"라며 "류현진의 올-MLB 세컨드 팀 선정을 축하한다"고 적었다.
게시물 1개로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류현진의 활약이 담긴 영상을 올리면서 "또 상을 받았어?"라며 "류현진을 믿어야한다"고 전했다.
토론토 구단은 해당 게시물에 한글로 "축하합니다! 코리안 몬스터!"라고 적은 뒤 태극기 이모티콘까지 달았다.
지난해 처음 제정된 올-MLB 팀은 양대리그를 통틀어 포지션 별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로 구성된다.
올-MLB 팀은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 구분 없이 이번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후보 선수를 선정한 뒤 팬 투표 50%와 전문가 투표 50%를 합산해 최종 결정한다. MLB 사무국은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퍼스트 팀과 포지션별 차점자들로 구성된 세컨드 팀으로 나눠 발표한다.
퍼스트 팀과 세컨드 팀은 각각 포수, 1루수, 2루수, 유격수, 3루수, 지명타자 1명씩, 외야수 3명, 선발투수 5명, 불펜투수 2명으로 구성된다.
올-MLB 팀 선발투수 부문 최종 후보 12명 명단에 포함된 류현진은 퍼스트 팀에는 선정되지 못했지만, 세컨드 팀 선발투수 중 1명으로 뽑혔다.
류현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만 치른 올해 정규시즌에 12경기에 등판,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그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지난해에도 올-MLB 팀 후보에 올라 세컨드 팀 선발투수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