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PGA 첫 준우승' 이경훈 "많은 것 배운 한 주"(
  • 호남매일
  • 등록 2021-02-09 00:00:00
기사수정

이경훈이 7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 최종 라운드 5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이경훈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선두 브룩스 켑카에게 아쉽게 1타 뒤지며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2021.02.08.



이경훈(30)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승을 아쉽게 놓쳤다.



이경훈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TPC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총상금 730만 달러)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잰더 슈펠레(미국)와 함께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자인 브룩스 켑카(미국)와 격차는 1타에 불과했다.



나흘 내내 우승 경쟁을 펼쳤던 이경훈은 마지막까지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한 끗이 모자랐다.



공동 2위는 이경훈의 PGA 투어 입성 최고 성적이다. 기존 기록은 2019년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기록한 공동 3위다.



3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에 임한 이경훈은 전반 9개홀에서 1언더파에 그쳤다. 11번홀에서는 보기를 범해 우승 경쟁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이경훈은 13번홀 버디로 한숨을 돌린 뒤 15번홀에서도 1타를 줄이는데 성공, 다시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17번홀 버디로 불씨를 되살린 이경훈은 18번홀에서 시도한 버디 퍼트가 홀컵을 살짝 벗어나면서 준우승에 만족했다.



이경훈은 "이번 주는 굉장히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첫 날부터 컨디션도 좋고, 아이언, 드라이버, 퍼트 등 모든 것이 잘 됐다. 위기 상황도 잘 막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웠다. 아쉬움도 남지만, 너무 잘 한 한 주 같아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훈은 "많은 것을 배운 한 주였다. 이렇게 우승에 근접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 했는데 마지막 날 경기를 하면서 좀 떨리고, 한편으로는 긴장도 많이 했다"면서 "다음에도 비슷한 기회가 온다면 꼭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켑카는 이경훈과 슈펠레의 추격을 뿌리치고 8승째를 신고했다. 2019년 7월 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 이후 1년7개월 만의 우승이다.



임성재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 공동 17위를 차지했다. 최종일 6언더파를 적어내면서 순위를 19계단이나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 공동 50위로 대회를 마쳤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정치 인기기사더보기
모바일 버전 ▶